"이라이콤, 스마트기기 성장 중심에 서다"-현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0일 이라이콤에 대해 "스마트기기 시장의 중심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운 연구원은 "이라이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7%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피처폰용 BLU와 LCM(LCD 모듈)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률이 높은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원재료비도 절감됐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태블릿PC와 e-북 용 BLU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률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실적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3분기부터 시작된 e-북과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용 BLU 매출이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기기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고 이라이콤의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 비중도 점차 높아진다는 점이 이러한 실적 성장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운 연구원은 "이라이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7%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피처폰용 BLU와 LCM(LCD 모듈)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률이 높은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원재료비도 절감됐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태블릿PC와 e-북 용 BLU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률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실적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3분기부터 시작된 e-북과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용 BLU 매출이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기기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고 이라이콤의 스마트기기용 BLU의 매출 비중도 점차 높아진다는 점이 이러한 실적 성장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