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에서 출간된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가 아마존닷컴 선정 문학 · 픽션 부문 '올해의 책 베스트 10'에 뽑혔다. 이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등에 이어 '베스트 10' 목록에 열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모든 장르의 책을 아우르는 '올해의 책 베스트 100'에도 선정됐다.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100위권에 진입한 이 작품은 뉴욕타임스에 두 차례 소개되는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 양장본소설 부문 14위까지 올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