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할인점 '이온' 캄보디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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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할인점 체인 '이온'이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온이 2014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일본 소매업체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3%를 기록했다. 개인 소비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통시장은 영세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월마트 등 세계적 할인점은 아직 한 곳도 진출하지 않았다.
이온은 현지 법인 '이온몰 캄보디아'를 설립한 후 내년에 쇼핑몰 공사를 시작한다. 투자액은 100억엔(1400억원)이다. 이온 1호점은 프놈펜시 중심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10만㎡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온이 2014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일본 소매업체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3%를 기록했다. 개인 소비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통시장은 영세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월마트 등 세계적 할인점은 아직 한 곳도 진출하지 않았다.
이온은 현지 법인 '이온몰 캄보디아'를 설립한 후 내년에 쇼핑몰 공사를 시작한다. 투자액은 100억엔(1400억원)이다. 이온 1호점은 프놈펜시 중심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10만㎡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