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시장 블루칩, ‘테크노밸리’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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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조성
▶ 수익형 부동산시장 수혜 ‘톡톡’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가 집적돼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일대가 향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우량기업 유치로 인한 지역 내 생산 및 고용 유발, 파급효과가 워낙 크다 보니 인근 부동산 시장 역시 테크노밸리 개발 수혜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테크노밸리가 조성됐거나 개발될 예정이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는 IT, BT, CT, NT 등 미래형 산업이 집중, 첨단기술 클러스터 중심지역으로 조성되고 있다. 삼성테크원을 비롯해 SK케미칼, 파스퇴르, SK텔레시스 등의 기업이 입주했으며 엔씨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 NHN, 네오위즈, 넥슨, 미레에셋 등 1천여 개의 우량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첨단기업?고소득 화이트칼라 효과로 인해 판교 테크노밸리는 향후 주중 상주인구 16만여 명, 생산유발효과 13조여 원, 고용유발효과 17만여 명, 경제적 부가가치 9조9천여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0월 말(28일) 강남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은 주변 오피스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 전반에 큰 호재로 작용한다. 신규 기업 입주와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인한 정주?유동인구 증가가 인근 임대차시장 수요 확대와 상권 및 오피스 활성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판교 진입을 통해 재테크를 계획한 수요자들은 테크노밸리 또는 주변에서 공급중인 부동산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3-10블록에서 (주)유스페이스(대표 김동욱)가 오피스(전용면적 182~382㎡)를 임대분양 중이다. 임차기간 중 보증금은 3.3㎡당 700만 원대로 강남의 1/2 수준이며 향후 분양 전환 시 임대차보증금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10월 말(28일) 개통된 인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6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명품신도시로 유명한 광교신도시에는 광교테크노밸리가 위치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면적 26만9404㎡ 규모로 조성됐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첨단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경기 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의 기관이 건립됐고 삼성 코닝, 픽셀플러스, 아이오셀 등 국내외 기업 약 207개소가 입주했다.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11월 중 ‘호반베르디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35㎡ 340실로 구성됐으며 사업장 좌측은 광교테크노벨리, 우측은 경기도신청사가 위치했다. 인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은 2016년 개통예정이다.
최첨단 기업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테크노벨리가 입지여건과 주거환경 등이 우수한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조성됨에 따라, 향후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단 상품 종류별로 초기비용과 유지비, 보유방법, 기대수익률 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물건별 특징?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한 후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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