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크레온 100억 리그 출사표⑥]전업투자자 1위 심용덕 "수급분석으로 4억 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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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리그 전업투자자 부문 1위로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 본선에 올라온 심용덕(48·사진)씨는 막강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광주지역 출신인 심 씨는 1990년 대우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주식투자을 시작했다. IMF 사태로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고, 코스닥 중견기업으로 이직한 이후에도 동료들이 구조조정당하는 것을 보고 6년 전부터 전업투자를 시작했다.
2001년 반등 장세에서 2000만원으로 1년간 1억6000만원을 벌었고, 2005년 전업투자를 시작해 7000만원으로 1년여만에 4억5000만원의 수익을 냈다.
그는 "수급이 모든걸 우선한다"며 "정보기술(IT)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분석해 흐름에 맞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업투자자인 심 씨는 안정적 투자습관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IMF와 금융위기 당시 손절매 시점을 놓쳐 큰 낭패를 본 것이 그에게 큰 교훈을 줬기 때문이다. 방어가 최선이고, 불안하면 일단 팔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의 간섭 없이 스스로 노력하는 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업의 길을 걷게 됐다"며 "본선리그가 한달 반 정도니 열심히 하면 30~4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상금 3억~4억원은 그동안 마음고생 시킨 부인에게 전부 주겠다고 전했다.
상금 100억원을 놓고 벌어지는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 본선리그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7주간 치뤄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광주지역 출신인 심 씨는 1990년 대우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주식투자을 시작했다. IMF 사태로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고, 코스닥 중견기업으로 이직한 이후에도 동료들이 구조조정당하는 것을 보고 6년 전부터 전업투자를 시작했다.
2001년 반등 장세에서 2000만원으로 1년간 1억6000만원을 벌었고, 2005년 전업투자를 시작해 7000만원으로 1년여만에 4억5000만원의 수익을 냈다.
그는 "수급이 모든걸 우선한다"며 "정보기술(IT)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분석해 흐름에 맞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업투자자인 심 씨는 안정적 투자습관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IMF와 금융위기 당시 손절매 시점을 놓쳐 큰 낭패를 본 것이 그에게 큰 교훈을 줬기 때문이다. 방어가 최선이고, 불안하면 일단 팔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의 간섭 없이 스스로 노력하는 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업의 길을 걷게 됐다"며 "본선리그가 한달 반 정도니 열심히 하면 30~4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상금 3억~4억원은 그동안 마음고생 시킨 부인에게 전부 주겠다고 전했다.
상금 100억원을 놓고 벌어지는 '대신증권 100억 투자대회' 본선리그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7주간 치뤄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