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포털 줌(zum.com)이 중소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검색사업 제휴 및 포털과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의 유기적 발전 등을 내용으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의 100여개 회원사는 자사 콘텐츠에 대한 검색 결과를 줌인터넷의 검색 엔진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줌인터넷은 "기존 포털의 벽에 가려져 있던 자사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색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을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