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8일 KTX 부산역에 '현대차 홍보관'을 열고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빛이 흐르는 육각형과 유동성의 조화를 의미하는 '엣지 오브 더 다이아몬드(Edge of the Diamond)'를 전시 콘셉트로 꾸몄으며 2013년 1월까지 2년간 1차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차 홍보관에선 새로 출시되는 신차를 연중 상시 전시하고 운전체험 시뮬레이션,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예약 차를 갖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승 가능한 모델은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프라다, i30 등 총 15개 차종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시승데스크에서 원하는 차종을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평균 5만명 이상이 드나드는 부산·경남지역 최대의 물류지역에 특별 홍보관을 설치했다" 며 "지방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차, KTX 부산역에 홍보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