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저축은행은 7일 자본잠식률을 낮추기 위해 보통주 1.8181주를 동일한 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비율은 45%로 감자후 자본금은 기존 240억원에서 132억원으로, 주식수는 480만주에서 264만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3일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자본검소를 이유로 신민상호의 주권 매매거래를 장 종료 시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