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경제부시장에 이영활 부산시 정책기획실장을 임용했다.

 신임 이 경제부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부산 중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행정고시 24회로, 1981년 당시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부산시 예산담당관, 재정관, 경제진흥실장, 미래전략본부장, 정책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제부시장은 지방 일반행정직 1급에 준하는 별정직이다.

 이기우 전 경제부시장은 내년 총선 때 창원을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명예퇴직했다.

 부산시는 정책기획실장에는 정경진 경제산업본부장을, 경제산업본부장에는 이종원 행정자치국장을, 행정자치국장에는 조성호 감사관을 각각 전보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