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고물가, 서민부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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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로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아 서민 체감 생계비 부담이 크게 줄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 장관은 중장기적 물가안정 기반 구축을 위한 구조개선 대책을 일반 국민들이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며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지난주 발표한 알뜰 주유소에 대해서는 "수직적인 유통구조를 완화하고 원가절감 경영을 확산해 석유시장 경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석유제품 판매단계별 가격공개, 전자상거래 시장 개설 등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가지수 개편과 관련해서는 "근원물가지수 산정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OECD 방식을 추가하고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 말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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