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인력양성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설계 기술력을 높이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설계 실무자와 예비 취업자 등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쾌속조형 인력양성교육’을 벌여 오고 있다.
 
 ‘3차원 입체설계’와 ‘전산해석’ 등 현장중심의 2개 교육과정으로 나눠서 미추홀타워 19층 전산교육장 등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은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모두 357명에 이른다.
 
 ‘3차원 입체설계’는 인천지역 완성차 및 납품업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유니그래픽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설계실무자 중심의 활용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46명 ▲2008년 43명 ▲2009년 31명 ▲2010년 42명 ▲2011년 21명 등 모두 183명이 이수했다.
 
 설계 검증 및 사출, 금형문제점 분석을 위한 ‘전산해석’은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코스모스워크를 통해 기계·자동차부품의 설계자가 보다 쉽게 구조해석 및 설계 검증이 가능토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을 통한 설계최적화로 제품생산비용 절감, 신뢰성 향상 등의 기법을 익힌 인원은 ▲2007년 46명 ▲2008년 40명 ▲2009년 33명 ▲2010년 42명 ▲2011년 16명 등 모두 174명이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전문인력을 키우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