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현지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이 8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현지법인들은 총매출액 4천788억 달러, 영업이익 144억 달러, 당기순이익 9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지법인에 대한 모기업에 수출액이 1천449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31.1%에 달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우리 해외 현지법인들이 거둔 양호한 경영성과는 선진국 경제의 더딘 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현지법인의 경영성과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점차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국세청, "세금없는 대물림 적극 차단" ㆍ블룸버그통신 "LG전자 1조원 증자" ㆍ"이유없는 가맹점 계약갱신 거절은 위법" ㆍ[포토]김정일이 반기문 보다 영향력 더 커.. ㆍ[포토]`나꼼수` 세계로 뻗어나가나? 뉴욕타임즈에 대서특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