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인재포럼 개막총회에 참석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사진)은 "포럼을 주최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참가자들도 모두 힘을 내 활기차게 포럼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에너지 드링크 1000병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드링크 '에너젠' 1000병은 오후 4시께 행사장에 도착,포럼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그는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 구성표를 보면서 "경제와 기업 뿐 아니라 우리사회에 굉장히 유익한 행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강 회장이 인재포럼에서 다루는 내용에 크게 공감해 즉석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개막총회에 이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의 강연도 들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