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는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식, 선물, 옵션 거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신용공여 연체이자율은 오는 14일부터 내릴 예정이다.

이번 거래수수료 인하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주식은 0.0046%, 선물은 0.0003%, 옵션은 0.0126% 인하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주식거래수수료는 온라인의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0.1581%+1000원~0.0781%에서 0.1535%+1000원~0.0735%로, 지점거래의 경우에는 0.4981%~0.3981%+35만원에서 0.4935%~0.3935%+35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신용공여 연체이자율은 기존 15%에서 12%로 3%포인트 내려간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