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TX 태양광 부품 공장 가동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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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산업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의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대기업 계열 태양광 셀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부품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럽 경제위기로 촉발된 태양광 산업 수요 위축이
국내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11개 태양광 셀 제조사 중 대기업 계열의 태양광 셀 제조사인
LG전자와 STX솔라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로부터 태양광사업을 이관 받은 삼성SDI도 기흥의 150MW
생산라인을 거의 가동하지 않은 상탭니다.
기업들이 더 이상 제고를 쌓아둘 수 없어 가동을 중단한 것입니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50%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태양광 부품 생산 관계자
"가동은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잘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구요. 아시다시피 시장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요"
현재 국내 태양광 전체 생산능력은 1.9GW(기가와트)로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놨습니다.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대와 국가지원으로 생산능력은 늘린 것입니다.
하지만 생산 가동률은 20%대로 떨어지고, 투자에 대한 부담과 지속적인 손실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래 그린에너지 중심에 서 있지만 존폐 위기인 태양광 산업.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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