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이 전세금 내준다고?…CJ오쇼핑, 아파트 방송서 파격 경품
홈쇼핑이 아파트를 판매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품으로 전세자금까지 내걸었다.

CJ오쇼핑은 오는 3일 밤 10시40분부터 아파트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 일산 식사지구의 아파트인 ‘위시티블루밍(WI City Blooming)’을 1시간 동안 소개하며 단지의 특징과 장점들을 영상으로 상세히 보여줄 계획이다.

일산 식사지구는 1만여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초대형 민간 택지 지구다. 최신 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 환경임에도 서울에 비해 전세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위시티블루밍’은 총 2350여 세대의 대단지이며, 157~206㎡(공급면적)로 구성됐다.

CJ오쇼핑의 방송을 보고 전화로 상담 예약을 남겨 놓으면, 시행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해피콜 상담 전화를 진행한다. 충분한 상담을 듣고 분양사무소 현장을 돌아본 후 계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번 ‘위시티블루밍’ 특별조건분양 방송에서는 계약을 체결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들에게는 붙박이장을 지원한다. 분양사무소 방문 고객 중 1명을 추첨하여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157㎡(공급면적)의 2년 전세 입주권을 증정한다. 전세금은 약 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CJ오쇼핑측은 추정했다.

주변 교통 여건은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마두역에 가깝고 고양IC와 자유로 일산IC가 근접해 있다. 또한 최근 GTX 개발 확정과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에서 일산까지 30분 대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고양국제고등학교와 영어특성화 교육의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자율형 공립고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병원도 근교에 있다.

‘위시티 블루밍’은 수입 주방가구 등이 구비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도가 높은 신평면 구조가 특징이다. ‘2010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과 ‘제15회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단지 중앙에 단독 건물로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급의 커뮤니티센터는 카페테리아, 북카페, 키즈룸, 독서실, 게스트룸, 연회장, 실내골프장, 사우나, 휘트니스 등 입주민들의 여가와 문화, 건강을 위한 시설들이 배치되어있다.

윤찬휘 CJ오쇼핑 MD는 “위시티블루밍은 학군과 교통 등 주변 환경이 뛰어나고, 고급 마감재 사용 등 내부 시설이 훌륭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단지의 장점을 상세히 알려 내집 마련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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