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석훈표 '부대 웃음찌개' 탄생! 요절복통 감 조리법
[오선혜 기자] 김석훈표 '부대 웃음찌개'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10월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연출: 최영인/ 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평소 드라마 속 완벽한 이미지와 달리 어딘가 허술한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맛집 바이블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김석훈이 MC들을 위해 부대찌개를 만들며 특유의 '감 조리법'을 선보였다.

김석훈은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먹어는 봤다"며 MC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어 그는 용산에서 자라 미군부대와 가까운 탓에 부대찌개에는 일가견이 있다며 어릴 적 추억담을 늘어놨다.

이후 김석훈은 요리 중간중간 잠시 조리법을 떠올리는 제스처를 취하거나 재료를 잡히는대로 투입하는 등 생각나는 대로 음식을 조리해 MC들의 긴가민가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간도 안 보고 자신의 부대찌개에 자신만만해 하는 김석훈을 보다 못한 MC 이경규가 급히 국물을 한 입 떠먹은 후 "흐흐흐"하고 웃기 시작했다.

이에 내심 '먹을 순 있겠지' 싶어 걱정하던 다른 MC들은 너도나도 "그 웃음의 의미는 뭐냐"고 질문했다. 한참 실실거리던 이경규는 "웃음을 유발하는 국물이다. 그야말로 부대 웃음찌개. 3년동안 웃음을 잃은 시어머니도 웃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어 한혜진 또한 부대찌개 맛을 본 뒤 호탕한 웃음을 토해냈으나 뒤늦게 맛을 본 김석훈은 꿋꿋이 "좋은데"라며 확고한 신념을 표출해 자화자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허나 완성된 부대찌개를 맛 본 MC들은 "먹다 보니까 맛있다"고 김석훈을 칭찬하며 급기야 계란말이까지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달걀을 풀고 물을 붓던 김석훈은 실수로 아예 물통을 엎어 MC 이경규에게 멱살을 잡혔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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