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50만V급 초고압 케이블 국내 첫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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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31일 땅속으로 송전하는 지중선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50만V를 견딜 수 있는 초고압 전력선을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양산했다. 이 회사는 이날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로 이 제품을 수출했다.
이 전선은 러시아 전력회사가 발주한 1400만달러 규모의 시베리아 전력선 가설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75만6000V급 전력은 지상 철탑을 통해 송전된 뒤 1차 변전소를 거쳐 땅속의 전선을 통해 이동되며 이 지중선의 최고 전압은 국가별로 다르다.
국내 전선업계는 초고압 전력선과 함께 초전도 전력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이 전선은 러시아 전력회사가 발주한 1400만달러 규모의 시베리아 전력선 가설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75만6000V급 전력은 지상 철탑을 통해 송전된 뒤 1차 변전소를 거쳐 땅속의 전선을 통해 이동되며 이 지중선의 최고 전압은 국가별로 다르다.
국내 전선업계는 초고압 전력선과 함께 초전도 전력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