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제고에 따른 디스카운트(Discont) 요인 해소와 4분기 정유부문 개선에 따른 호실적 지속으로 인해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수준의 저평가 상태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매수'할 것을 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며, 개장 직후 18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6일 이후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정유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의 호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하지만, 정유부문의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