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편의점, 장사 가장 잘되는 날은 '빼빼로데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편의점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날은 11월11일 '빼빼로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2008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데이 행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년 부동의 1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빼빼로데이 덕분에 매년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20% 상승한다.
최민호 세븐일레븐 홍보과장은 "빼빼로데이는 연인뿐 아니라 동료, 친구 등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로 구매층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며 "밸런타인·화이트데이는 여자 또는 남자만 선물을 구입하는 날이지만 빼빼로데이는 남녀 모두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빼빼로데이의 매출은 시간대별로 오전 7~8시, 저녁 6~9시(총 57%)에 집중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출퇴근(등하교) 시간에 빼빼로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또 빼빼로데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 남성이 34.1%로 가장 높다. 이어 20대 남성이 16%, 30대 여성이 14.2%이다.
빼빼로의 주 구매층이 직장인과 학생이기 때문에 행사 당일은 평일이어야 매출이 더 높다.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이었던 2007년보다 2008년(화요일)의 행사 매출이 60% 이상 높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올해 빼빼로데이가 금요일이어서 이어지는 주말까지 후속 매출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1년 11월11일 '11'이 세번 겹치는 일명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맞아 파티를 개최한다. 이 회사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에게 '세븐 파티(SEVEN PARTY)'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파티는 서울 이태원 '클럽 볼룸'에서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DJ KOO 등 연예인 및 세븐일레븐의 모델 '세븐스타' 7명의 댄스 공연으로 구성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2008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데이 행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년 부동의 1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빼빼로데이 덕분에 매년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20% 상승한다.
최민호 세븐일레븐 홍보과장은 "빼빼로데이는 연인뿐 아니라 동료, 친구 등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로 구매층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며 "밸런타인·화이트데이는 여자 또는 남자만 선물을 구입하는 날이지만 빼빼로데이는 남녀 모두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빼빼로데이의 매출은 시간대별로 오전 7~8시, 저녁 6~9시(총 57%)에 집중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출퇴근(등하교) 시간에 빼빼로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또 빼빼로데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 남성이 34.1%로 가장 높다. 이어 20대 남성이 16%, 30대 여성이 14.2%이다.
빼빼로의 주 구매층이 직장인과 학생이기 때문에 행사 당일은 평일이어야 매출이 더 높다.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이었던 2007년보다 2008년(화요일)의 행사 매출이 60% 이상 높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올해 빼빼로데이가 금요일이어서 이어지는 주말까지 후속 매출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1년 11월11일 '11'이 세번 겹치는 일명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맞아 파티를 개최한다. 이 회사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에게 '세븐 파티(SEVEN PARTY)'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파티는 서울 이태원 '클럽 볼룸'에서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DJ KOO 등 연예인 및 세븐일레븐의 모델 '세븐스타' 7명의 댄스 공연으로 구성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