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망]"코스피 2000선 다다를 듯"-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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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31일 11월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이 부근에서 저항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해 코스피 밴드는 1820~2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한 짐을 덜게 된 유럽 문제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미국 경제는 안전자산 선호도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라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 연말까지 2000포인트 돌파와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유럽 관련 이벤트 이후 반감될 정책 기대와 그랜드 플랜을 시행하는 과정 내 마찰음, 중국 경제의 방향성 논란에 따른 매크로 모멘텀(상승 동력) 부족 등으로 일부 가격 조정 및 기간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11월 중 2000선 시도는 터치하는 수준일 뿐 이 지수대에서 저항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10월 이후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 매물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시장여건 개선을 감안하면 기다리는 깊은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이므로 분할매매 형태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예컨대 코스피 1970선 전후와 1850선 전후를 구분지어 각각 분할 매도와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며 "업종선택 기준은 지수 레벨이 한 단계 올라온 이상 단순 가격논리보다 실적과 수급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장비, 부품, 소재 등 전기전자(IT) 업종과 자동차 및 부품, 서비스 등 내수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한 짐을 덜게 된 유럽 문제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미국 경제는 안전자산 선호도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라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 연말까지 2000포인트 돌파와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유럽 관련 이벤트 이후 반감될 정책 기대와 그랜드 플랜을 시행하는 과정 내 마찰음, 중국 경제의 방향성 논란에 따른 매크로 모멘텀(상승 동력) 부족 등으로 일부 가격 조정 및 기간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11월 중 2000선 시도는 터치하는 수준일 뿐 이 지수대에서 저항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10월 이후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 매물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시장여건 개선을 감안하면 기다리는 깊은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이므로 분할매매 형태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예컨대 코스피 1970선 전후와 1850선 전후를 구분지어 각각 분할 매도와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며 "업종선택 기준은 지수 레벨이 한 단계 올라온 이상 단순 가격논리보다 실적과 수급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장비, 부품, 소재 등 전기전자(IT) 업종과 자동차 및 부품, 서비스 등 내수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