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기능을 개선해 온라인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처럼 오프라인으로만 관리하면 각 부처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이 크고,예산 편성 때 성과정보를 활용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재정부는 성과 계획서와 성과보고서 작성 업무,재정사업 자율평가 업무 등 성과 관리와 관련한 업무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모든 성과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사업별,연도별,부처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성과정보와 예산정보를 연계해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