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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최고점 받은 두 팀 중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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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 시청률이 반등한 반면 MBC '위대한 탄생 2'는 하락했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는 케이블 유가구 전국 기준 엠넷 11.43%, KM 1.89%(광고 제외)로 총 13.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시간 먼저 방송된 '위대한 탄생 2'는 지상파 가구 전국 기준 15.1%, 수도권 기준 17.9%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각각 0.6%포인트,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슈퍼스타K 3'는 전날 톱 4 진출자가 심사위원 명곡 부르기에 도전했고 윤미래의 '페이 데이'를 부른 크리스티나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 3' 시청률 회복…임윤택 갈수록 수척해지는 모습 안타까워
크리스티나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으나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심사위원 점수에서 부진했던 투개월에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버스커 버스커는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무대 연출로 소화하며 이전 공연의 부진을 딛고 울랄라 세션과 나란히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암 투병 중인 울랄라 세션 리더 임윤택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임윤택은 "팀원들의 마인드가 흔들릴까 걱정된다"며 검사결과를 비밀에 부쳤지만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리허설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심사위원 이승철의 콘서트 무대에 울랄라세션이 오를때도 임윤택을 제외한 3명의 멤버만이 참여했으며 숙소 생활을 보여준 비디오영상에서도 임윤택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연습과 리허설에 참여하지 못했던 탓인지 합동공연에서도 임윤택을 제외한 TOP4만이 무대에 올랐으며 가창력만은 변함이 없었지만 본경연때 열창하는 모습도 힘겨워보였다.

임윤택은 몸무게가 6~7키로 빠진 상태임을 밝히면서도 “얼마나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