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실적저점…주가 저평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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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원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5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59억원으로 31.3% 줄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전제품에 걸쳐 가격인상시도가 실패했고, 철근사업 부문은 출하중단 사태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4분기 실적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4조2000억원으로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66억원으로 17.7% 늘어날 것"이라며 "기말환율 1179원과 현재환율 1115원을 감안하면 세전이익은 2500억원에 달하는 환평가이익이 계상돼 5328억원을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현 주가는 내년 추정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7%를 감안하면 저평가"라며 "업황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지연되고 있으나, 경기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건설경기지표도 개선세가 나타나 국내최대 제강사인 현대제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원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5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59억원으로 31.3% 줄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전제품에 걸쳐 가격인상시도가 실패했고, 철근사업 부문은 출하중단 사태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4분기 실적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4조2000억원으로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66억원으로 17.7% 늘어날 것"이라며 "기말환율 1179원과 현재환율 1115원을 감안하면 세전이익은 2500억원에 달하는 환평가이익이 계상돼 5328억원을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현 주가는 내년 추정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7%를 감안하면 저평가"라며 "업황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지연되고 있으나, 경기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건설경기지표도 개선세가 나타나 국내최대 제강사인 현대제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