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잠정 주택매매지수가 전월보다 4.6% 하락한 84.5로 집계됐다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와 다른 결과다.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2001년을 `100’으로 삼아 집계된다. 4.6%의 하락은 지난 4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소비 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여전히 9%를 웃돌고 있고 신용이 경색되면서 낮은 주택가격의 이점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와있는 압류된 집들이 소진될 때까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미 특허 취득 ㆍ"17년만에 살인 누명벗은 70대...재심에서 무죄" ㆍ한국인 위암 감소 1등공신은 `냉장고`...왜? ㆍ[포토][동영상] `희망정치` 성패는 대통합에 달렸다 ㆍ[포토]정용진 부회장이 버스로 출근하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