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고 싶어도 어떤 것부터 알아봐야 할지, 따져볼 것은 무엇인지 어려운 점이 많은데요. 20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창업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치킨과 스테이크, 떡볶이 등 온갖 먹을거리가 줄줄이 늘어선 이 곳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입니다. 유명 브랜드는 물론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승부를 거는 신생 브랜드까지, 20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업체들은 실제 매장과 같은 인테리어로 부스를 꾸려놓고 대표 메뉴 시식행사를 벌이며 관람객의 발길을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상담을 받고 있는 관람객들이 눈에 띕니다. 홍승현 (38) "박람회 있다고 해서 알아보러 왔어요. 구체화 하려는 단계여서요, 수익 높은 아이템이면 좋겠어요." 예비 사장님들이 가장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당연히 창업비용. 복희수 / 에쓰와이프랜차이즈 이사 "생계형 창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금액이 어느정도 들어갈 것인지, 또한 이것이 성공할 것인지에 관심을 갖고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적게 비용이 들면서 고효율적인, 수익성을 많이 따지세요." 궁금증과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서 소상공인진흥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대수익을 정하고 그에 맞춰 브랜드를 골라 진행한다면 창업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고 조언합니다. 장재남 /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 "적정한 투자대비 수익률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대해 만족할 때, 자신 있을 때 창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전문가 의견도 물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대박창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미 특허 취득 ㆍ"17년만에 살인 누명벗은 70대...재심에서 무죄" ㆍ한국인 위암 감소 1등공신은 `냉장고`...왜? ㆍ[포토][동영상] `희망정치` 성패는 대통합에 달렸다 ㆍ[포토]정용진 부회장이 버스로 출근하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