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함구령, 도대체 왜? “정기준 정체 아직은 밝힐 수 없다”
[양자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제작진이 정기준의 정체와 관련, 함구령을 내렸다.

10월26일 방송된 ‘뿌리 깊은 나무’ 7회에서는 땅굴에 적힌 ‘밀본 제 1대 본원 정도전’이라는 글귀를 접한 세종(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종은 자신이 천지계원들과 함께 은밀히 진행해온 한글 창제 계획을 그르치게 하고 관련 인물을 의문사시키는 등 왕권에 도전하는 정기준에 대해 분노의 감정을 품었다. 어린 시절 그를 마주했을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조선의 건립을 위해 정기준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대결 양상으로 접어든 지금, 어느 선택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

이처럼 정기준이 극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심 인물로 떠오르자 많은 시청자들은 정기준 역할에 누가 캐스팅됐는지 궁금증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카리스마 있는 최민식 씨가 정기준 역에 제격이다” 혹은 “몽타주를 보니 송일국과 닮았는데?”, “세종의 최측근 무휼이 정기준이 아니었을까?”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현재 ‘뿌리 깊은 나무’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정기준의 역할이 아주 크다”며 “제작진 사이에서도 이 인물의 정체를 언제 공개할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지만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뿌리 깊은 나무’는 10월27일 8회 방송분에서 어린 이도 송중기의 재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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