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2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55포인트(1.84%) 오른 251.8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각국이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1%대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수급주체들이 모두 '사자'를 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계약, 716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944계약을 사들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 경향이 강했다. 차익 거래는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 21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비차익 거래는 792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3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60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36만9349계약으로 전날보다 5만9093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006계약 증가한 10만4802계약이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