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미 진행 중인 예선리그는 물론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본선대회 상황도 <한경닷컴> 기사를 통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대회 17주차 세 번째 예선리그 종료를 하루 앞둔 27일 전체 참가자들은 본선리그 관문인 '미션3'(수익금 및 수익률 각 그룹내 5위) 통과를 위해 막바지 순위경쟁에 돌입했다.

미션3는 7개 그룹(대학생, 주부, 직장인 남·여, 전업투자자, 투자동호회, 패자부활그룹) 내에서 수익금 또는 수익률 기준으로 5위까지만 다음주 최종 예선리그(미션4)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예선 참가자들은 내주 수 십명으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최종 예선인 미션4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 진행되고, 실제 100억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본선인 '100억 리그'는 내달 14일 대단원의 막을 올리게 된다.

이날까지 7개 그룹 가운데 5위권에 이름을 올린 투자자들의 수익금을 합친 총액이 가장 큰 곳은 단연 패자부활그룹이다. 패자부활그룹 내 수익금 상위 5명의 현재 총 수익금은 약 3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 그룹의 1위는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필명 '달려라하니'이며, 전날 미션3 이후 최초로 전체 수익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나나'가 9630여만원을 기록 중이다. 3, 4, 5위인 '백운', '벨라', '스윙보이1'은 각각 약 6600만원, 4000만원, 3700만원 정도의 수익금을 쌓아두고 있다.

패자부활그룹의 5위인 '스윙보이1' 투자자는 자신이 속해 있는 그룹 안에서는 미션3 통과 여부가 아직까지 불투명한 5위이나, 직장인 남자그룹의 1위(약 4400만원)인 '제미니'만 제외하면 주부, 대학생, 직장인 여자, 투자동호회, 전업투자자 등 5개 그룹 안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체 그룹 중 1위의 수익금이 가장 낮은 곳은 직장인 여자그룹으로, 1위인 '현재가'가 약 460만원의 평가이익으로 최상위 수익금을 올리고 있다. 이 그룹의 5위인 '6go'의 경우 100만원이 채 안되는 수익금(92만원)을 기록 중이어서 미션3 마지막날인 28일 이후 내주 예선에 참가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