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유 가격을 같은 폭으로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흰우유 출고가를 ℓ당 1470원에서 1608원으로 9.4%(138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낙농가와의 협상에서 타결된 원유 인상폭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선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은 흰우유 1ℓ를 기준으로 2350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