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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술적 부담에 보합권 '후퇴'…189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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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반전한 뒤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라운드 넘버'인 1900선을 장 초반 넘어섬에 따라 기술적 부담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98포인트(0.05%) 오른 1895.29를 기록 중이다.

    EU 정상들은 유럽 은행들이 내년 6월까지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1조유로 규모로 확충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EFSF 기금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1900선을 웃돌며 출발해 한때 1910선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다만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낙폭을 축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에는 보합권에서 방향을 탐색 중이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5억원, 19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중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다만 장 초반 2% 이상 급등했던 건설 업종은 약보합권으로 후퇴하고 있다. 운송장비와 화학, 증권, 기계 업종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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