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김상근 대표, 장영실상 수상"
상보는 27일 김상근 대표(사진)가 2011년도 '장영실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2회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기술전국대회에서 '과학기술대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기념회 측은 신복합광학시트 개발과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투명필름 양산개발에 성공한 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공로를 인정했다.

김상근 대표는 "해외선진 기업들처럼 100년 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과학고에 장영실 선생 동상을 기증하는 등 사회기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