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3.87%)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LG전자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보다 각각 10.3%와 4.0 줄어든 12조8973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41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부진은 환율 변동과 휴대폰 모델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악화로, 향후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