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한석규, 류승수까지 죽자 욕설 작렬 '역정세종' 등극!
[오선혜 기자] 학사 장성수(류승수)의 죽음에 세종(한석규)이 폭풍 역정을 냈다.

10월26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집현전 학사들의 죽음이 잇따르자 세종 이도가 비밀리에 진행해오던 자신의 프로젝트 중단을 결심했다.

이에 장성수는 세종의 명을 받아 춘화를 보다 걸린 듯 눈속임해 집현전에서 쫓겨나는 척 했다. 허나 그대로 길을 떠나려던 장성수의 앞길을 성삼문(현우)이 막아섰다. 성삼문은 세종이 시킨 일이 무엇인지 물었으나 장성수는 모른다 딱 잡아뗐다.

이어 두 사람은 숲 속에서 뒤엉켜 옥신각신했고 "전하의 명을 받은 천지계원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성삼문의 외침에 장성수는 체념한 듯 "돌아가 기다려라. 내가 답할 것"이라 전했다.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윤평(이수혁)은 잠시 성삼문의 감시를 거두고 장성수의 뒤를 쫓았다. 이후 장성수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서책을 빼앗으려는 윤평에게서 달아나며 만나기로 약속했던 소이(신세경)에게 위험을 알리고자 큰 소리로 "피하시오"라 소리쳤다.

결국 장성수는 윤평의 칼에 목숨을 잃었고 그의 목소리를 들은 소이는 숲에 매복해 있던 강채윤(장혁)의 도움으로 서둘러 산을 빠져나갔다.

허겁지겁 궁에 당도한 소이는 곧바로 세종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바닥에 글씨를 써 알렸다. 장성수의 죽음을 안 세종은 크게 진노하며 "이런 젠장할"이라 역정을 냈다. (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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