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반월 PC D램 고정 거래 가격은 2Gb DDR3 1.06달러, 1Gb DDR3 0.50달러를 기록, 상반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 상반월 이후 고정거래가격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PC D램 가격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물 가격은 2Gb DDR3가 0.90달러로, 고정거래가격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1Gb DDR3는 0.64달러로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출하 증가에 따라, 모바일 D램 수요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4분기 PC D램 수요는 정체 국면으로 판단되나 공급 측면에서 크게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이후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