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나섰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은 26일 "신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모블리(mobli)가 디캐프리오를 포함해 '유명인사 투자자'로부터 4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디캐프리오가 벤처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으로 모블리의 자문역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모블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면 자동으로 태그를 지정해주고 위치와 인근 지역의 행사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유저들이 '스포츠''뉴욕 자이언츠(미국 미식축구팀)' 등 태그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