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실버세대 전용 오픈마켓 ‘골드 시니어 전문관’을 열었다고 26일 발표했다.골드 시니어 전문관은 노년층 소비자를 위한 의류·화장품·건강식품·레저상품을 한데 모아 놓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50대 이상 구매자가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등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실버세대 전문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관에서는 젊어지는 비결,건강 상식,시니어 재테크,실버 보험,여행지 등 노년층에게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