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업 대신 직업능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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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2013학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대신 직업기초능력 평가 시험을 치른다.이에 앞서 내년에는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업교육이 목적인 특성화고(종합고 직업계열 포함)에는 일반고처럼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이런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직업기초능력 평가는 대부분의 직업에서 기본적·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측정하는 시험이다.의사소통(국어·영어) 수리활용(수학) 문제해결(전공필수) 직무능력(성공적인 직업생활)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결과는 ’학교알리미‘에 공시한다.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교과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평가하는 직무능력 영역은 교재 개발기간 등을 감안해 201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특성화고 2학년생이다.성취 단계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동일하게 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의 4단계로 나뉜다.영역별 문항 40~60개,평가시간 50~80분이 될 전망이다.시행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평가 결과는 인증서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업교육이 목적인 특성화고(종합고 직업계열 포함)에는 일반고처럼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이런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직업기초능력 평가는 대부분의 직업에서 기본적·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측정하는 시험이다.의사소통(국어·영어) 수리활용(수학) 문제해결(전공필수) 직무능력(성공적인 직업생활)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결과는 ’학교알리미‘에 공시한다.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교과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평가하는 직무능력 영역은 교재 개발기간 등을 감안해 201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특성화고 2학년생이다.성취 단계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동일하게 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의 4단계로 나뉜다.영역별 문항 40~60개,평가시간 50~80분이 될 전망이다.시행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평가 결과는 인증서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