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 전체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주요 도시들의 주택가격은 4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은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 보고서를 인용, 지난 8월 시카고 지역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전했다. 시카고 지역 주택가격은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7월 주택가격 오름폭은 전월 대비 1.9%였다. 8월 기준 시카고 지역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보다 5.8% 낮고 2002년 4월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최근 수 개월 간 지속적인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미국 내 20개 주요도시 가운데 18개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8월에 비해 여전히 낮았다.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해 8월보다 올라간 도시는 디트로이트(2.7%)와 워싱턴 D.C.(0.3%) 단 두 곳뿐이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대지진이후 더 발전했습니다"..中 스촨성, IT산업협력교류회 개최 ㆍ中 히말라야 빙하 녹고 있다..급속한 기온 상승 영향 ㆍ뇌졸중, 찬바람 불 때면 주의하세요! ㆍ[포토]스티브 잡스 생전에 "빌 게이츠, 창의성 없다" 혹평 ㆍ[포토]대기업이 "인기 있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