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 완화 촉매 필요…美 GDP 주목"-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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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현 시점에서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종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완화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박스권 상단까지 진입했다"며 "박스권 돌파와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선 증시 급락 원인의 또 다른 축인 세계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촉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한 후,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의 최종 결론과 27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증시가 그동안 유럽 위기 관련 국제 정책 공조 추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국면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정책 제시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미국 3분기 GDP가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완화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박스권 상단까지 진입했다"며 "박스권 돌파와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선 증시 급락 원인의 또 다른 축인 세계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촉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한 후,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의 최종 결론과 27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증시가 그동안 유럽 위기 관련 국제 정책 공조 추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국면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정책 제시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미국 3분기 GDP가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