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채용 서바이벌 나는 기자다 2011] 신문 / 이영신,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통계도 안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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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자다 - 본선 2차 경연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습권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습권
하늘이가 다니는 다문화국제학교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다. 하늘이처럼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한 후 해외에서 낳아 한국으로 데려온 자녀들을 중도입국 청소년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해외에서 살다 뒤늦게 한국에 들어오는 탓에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아 정규학교에 다니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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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중도입국 청소년은 5726명(작년 8월 기준)에 달했지만 17~19세 가운데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36.7%에 그쳤다. 그러나 이 조사는 귀화신청을 하거나 부모와 동반입국한 중도입국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귀화신청을 하지 않거나 부모와 동반입국 하지 않은 자녀까지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정부에서 중도입국 자녀들이 몇 명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진수 법무부 계장은 "귀화신청 등을 바탕으로 대략적으로 추정할 뿐,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공식통계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은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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