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열쇠를 넣어두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범죄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5일 현관 우편함에 든 열쇠를 이용해 원룸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27)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시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원룸 현관에 있는 우편함을 뒤져 열쇠를 찾아낸 뒤 김모(21·여)씨의 집에 들어가 18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680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자신이 다녔던 대학 근처 원룸촌을 대상으로 삼고 학생들이 학교에 가느라 집을 비우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최씨는 "2명 이상 함께 사는 학생들이 우편함에 열쇠를 넣어두고 다닌다는 사실을 노렸다"고 진술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월가 포커스 "강세장 근거가 7가지나 된다면?.." ㆍ"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지만..." ㆍ맨유, 에르난데스 5년 재계약 성공 ㆍ[포토]19년 연애 끝에 결실을 맺은 中 배우 양조위의 순애보 화제 ㆍ[포토]"절오빠 어때?" 중매사찰서 만남법회 열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