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가 지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진성티이씨는 전거래일보다 370원(4.70%) 오른 8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진성티이씨의 3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455억원(전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67.9%), 영업이익 53억원(+6.0%, +210.6%)으로 상향한다"며 "이는 최대치였던 2분기보다 상승한 수치로, 전통적인 비수기에 거둔 성과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실적 호조는 미국 캐터필러와 일본 히다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캐터필러 장기공급 계약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양증권은 진성티이씨의 연간 매출액은 1763억원(+47.5%), 영업이익 189억원(+53.8%)으로 예상하며 특히 중국법인의 이익반영으로 순이익은 170억원(+27.5)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