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김종인)는 서울시가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공자에겐 합리적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제정한 `정비사업 공사표준계약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주택협회는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과 협력관계에 있는 시공자의 파트너쉽을 무시한 채 맹목적인 공사비 축소 등 시공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재건축,재개발사업을 더욱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특히 "설계비의 경우 내역입찰을 위한 공사시방서, 물량내역서 등의 용역이 추가되면서 조합의 부담만 10~20% 가중된다"며 "또 공사비의 경우 10년 이상 소요되는 정비사업의 특성상 설계변경과 물가상승에 의한 공사비 인상과 인?허가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이 미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고교동창 날치기범 잡고 보니..낮엔 공익요원 ㆍ빚 못갚아"..개인파산 신청 100만명 돌파 ㆍ신입구직자 절반 "묻지마 지원 경험 있다" ㆍ[포토]19년 연애 끝에 결실을 맺은 中 배우 양조위의 순애보 화제 ㆍ[포토]"절오빠 어때?" 중매사찰서 만남법회 열린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