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크라이슬러 뉴300C, 묵직한 차체 … 세단형 지프 운전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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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300C는 크라이슬러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이다.
시동을 걸자 ‘세단으로 만든 지프’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차들보다 두꺼운 스티어링 휠은 묵직하게 돌아갔고 차체도 묵직했다. 때문에 시속 60㎞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도달했다.
묵직한 차체와 아우디, BMW, 렉서스 등 동급 세단에 비해 더딘 가속력은 오히려 시내 주행에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외관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풀 체인지를 거친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한결 세련됐다. 특히 트렁크 부분에서 날렵하게 떨어지는 선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앞부분의 웅장하면서도 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어우려져 대형 세단의 카리스마를 형성했다.
굵은 선을 절제하면서 사용해 미국차 특유의 웅장함과 최근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이탈리아 피아트의 섬세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내부의 센터페시아는 최소한의 버튼으로 군더더기를 없앴다.
프리미엄 세단답게 냉난방 시스템이 완벽에 가깝다. 외부 온도는 물론 실내 온도와 일조량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신체 온도까지 체크해 탑승자의 신체 온도 변화에 따라 차량 내부 온도를 조절해준다.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 시트, 얼음까지 얼게 하는 냉온장 컵 홀더 등은 주목할 만한 편의장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시동을 걸자 ‘세단으로 만든 지프’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차들보다 두꺼운 스티어링 휠은 묵직하게 돌아갔고 차체도 묵직했다. 때문에 시속 60㎞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도달했다.
묵직한 차체와 아우디, BMW, 렉서스 등 동급 세단에 비해 더딘 가속력은 오히려 시내 주행에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외관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풀 체인지를 거친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한결 세련됐다. 특히 트렁크 부분에서 날렵하게 떨어지는 선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앞부분의 웅장하면서도 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어우려져 대형 세단의 카리스마를 형성했다.
굵은 선을 절제하면서 사용해 미국차 특유의 웅장함과 최근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이탈리아 피아트의 섬세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내부의 센터페시아는 최소한의 버튼으로 군더더기를 없앴다.
프리미엄 세단답게 냉난방 시스템이 완벽에 가깝다. 외부 온도는 물론 실내 온도와 일조량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신체 온도까지 체크해 탑승자의 신체 온도 변화에 따라 차량 내부 온도를 조절해준다.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 시트, 얼음까지 얼게 하는 냉온장 컵 홀더 등은 주목할 만한 편의장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