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공동시설에 '보급형 디지털 TV' 기증
롯데홈쇼핑은 디지털전환 소외계층에게 보급형 디지털TV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 춘천시 근화7동 경로당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기증식이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롯데홈쇼핑 신 헌 대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김원호 회장, DTV KOREA 송재우 사무총장, 근화7동 경로당 김옥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2012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디지털방송 시청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까지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으며, 2012년까지 나머지 8억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신 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내년 말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이 디지털방송을 원활히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