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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성장기업으로 재분류…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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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1일 NHN에 대해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진 성장기업으로 재분류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사용자 증가세 정체와 인터넷 사용 시간 성장세 둔화 그리고 이와 연동된 인터넷광고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구글,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표 포털들도 함께 실적과 주가가 정체되는 것이 지난 3년간 관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NHN은 2002년 상장 이후에 2가지 레벨의 주가수익비율(PER) 밴드를 기록하고 있다"며 "성장기로 분류할 수 있는 2002년에서 2008년 상반기까지 NHN PER은 20배에서 30배 초반 사이에서 형성됐고 성숙기로 볼 수 있는 2008년 하반기에서 최근까지는 PER이 16배에서 22배 사이에서 머물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모바일'이라는 성장 동력을 확보한 NHN의 밸류에이션 지표도 성장기로 환원될 전망"이라며 "이번에 제시한 목표주가 34만원은 201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성장 국면에 기록했던 PER 밴드 상단인 32배를 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 속도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관련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기록한 검색 쿼리(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행위)수와 PC에서 기록한 검색 쿼리수를 비교한 비율이 2010년 10월에는 1.8%에 불과했지만 2011년 9월에는 35%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런 비중은 향후에도 스마트 기기의 보급 속도만큼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우려와는 달리 업데이트 속도가 빠른 데이터베이스 방식의 네이버 검색 서비스가 모바일에서도 주력 검색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NHN의 모바일 검색서비스 점유율(메트릭스 기준)이 최근에 58.6%까지 상승해 2위 15.8%와 3위 14.4%와의 격차를 확대시키고 있다.

    3분기는 일본 모바일 관련 마케팅 비용 집행이 집중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다. 대우증권은 NHN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170억원과 1510억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게임부문의 기저효과로 5850억원의 매출액과 2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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