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기술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자동차종합박물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개발사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시행사인 '더블유스퀘어프라퍼티즈'는 최근 미국 투자자와 자동차박물관건립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6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주체인 더블유스퀘어프라퍼티즈는 지난 7월 NSIC와 자동차박물관 건립사업 기본협약을 맺고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중앙공원 약 2만여㎡ 부지에 4층 규모의 자동차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현재 박물관에 참여할 국내외 자동차업체를 물색 중이다.

이 박물관은 자동차기술을 보여주는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다.

8700㎡의 전시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모델과 그린에너지,하이브리드 차량 전문출자센터,자동차 생산과정 전시 등이 들어선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