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내가 진짜 챔피언"…PGA 그랜드슬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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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 · 사진)가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 간의 대결인 PGA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 브래들리는 20일(한국시간) 카리브해의 섬나라 버뮤다 사우스햄프턴의 포트로열GC(파71 · 6845야드)에서 열린 PGA 그랜드슬램 마지막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60만달러.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