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중국 톈진에 자동차원단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톈진 우칭개발구 리우둥하이 총경리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원단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톈진 자동차원단 공장은 3만3000㎡ 규모로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원단은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현대 · 기아차 등 중국 진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차원단은 자동차 시트,도어,대시보드 등에 쓰이는 표면 내장재로 인테리어 고급화와 내부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대 · 기아차 GM코리아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등에 자동차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이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